인턴 마세터의 치과병원 생활기
Class I Cavity에서의 아말감 vs 레진(1) 본문
아말감 하면 보통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실까요? 수은을 함유하고 있어 재료에 독성이 있다고 바로들 꺼려하시겠죠?
하지만 그 양이 지극히 미세하고 지금 나온 역학조사 논문에 따르면 이에 부작용을 입은 사람들은 거의 없으니 결론적으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심미적으로 매우 보기 안좋죠.. 게다가 아말감은 시간이 지나면 부식 때문에 착색이 일어납니다.
또한 가장자리 부분에서 파절될 위험성 또한 다분히 존재합니다.
또한 아말감은 치질과 접착되지 않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유지를 얻어야 합니다. 그에 따라서 치질 삭제량이 많아지죠.
단점을 나열하려면 끝도 없으니 오늘의 주제인 Class I Cavity 에서의 레진과 아말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맨 왼쪽 치아(즉 제 2 대구치)를 충전해 놓은 방식이 제 1급 와동입니다. 교과서 상에서 1급 와동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Class I Cavity: 모든 소와 열구에 위치하는 와동으로 소구치, 대구치의 교합면, 구치의 협면 및 설명에 있어서 교합측 2/3부위, 그리고 상악절치의 설면에 위치한다.(치과보존학 제 4판, 대한치과보존학회지음, Dental wisdom, 2015)
간단히 말해서 옆면이 아닌 씹는 면에만 충치가 생겨서 형성하는 와동, 즉 구멍입니다.
재료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하나의 재료가 모든 경우의 적응증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치과의사는 재료의 특성을 설명해서 고르라가 아닌 현재 상황을 설명 한 후 그에 맞는 재료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치아색 나는 레진이 예쁘긴 하죠! 하지만 다음의 이유들 때문에 "의외로" 아말감이 적당하단 것을 알게 됩니다.
아말감은 충분한 강도를 지닙니다(압축강도 300~450MPa, 인장강도 45~55MPa)
교합력, 즉 인간의 씹는 힘이 얼마나 강한지 생각해보세요. 건강한 치아라면 우리는 뼈도 씹어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 얼마나 큰 힘이 가해질까요?
그에 반해 레진은(물론 그 종류도 대단히 많습니다만) 강도가 낮습니다.
오늘 강조하고 싶은건 C factor(Configuration factor)입니다. C factor는
라는 식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1급 와동은 위와 같습니다. 저 파란색 부분 주위로 치아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즉 정육면체 일 때 C factor가 5라는 것이죠.
C factor는 클수록 좋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힌트는 중합수축!
다음 포스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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